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재미있는 카메라 이야기 사진이야기

이야기/카메라

by 용박사 2012. 2. 7. 14:11

본문




사진은 정말 매력있는 활동임이 분명합니다. 사진이 곧 역사가 되기도 하고 때론 증거로 기능하고 기억의 보조도구로 기록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진을 만드는 여러 도구들 중에는 카메라가 빠질 수 없습니다. 요즘은 전화기로도 훌륭한 품질의 사진을 만들 수 있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제대로 된 사진을 남기는 역할은 오롯이 카메라의 몫이었습니다. 

이런 카메라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참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알게된 것이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카메라 옵스큐라 즉, 바늘구멍 사진기가 그 시초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발전에 진보를 거듭해 오늘날의 놀라운 광학 품질을 가진 카메라와 디지털 영상기기에 이르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사이에 무수한 이야기가 숨어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흘린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그 이야기들이 참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무엇을 위해 그리 열심을 품었는지 알고싶어졌습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그런 이야기들을 하나 하나 알아가고자합니다. 저 역시 공부해가며 알게되는 내용들을 이 블로그를 통해 공유할 생각입니다. 맥락을 알면 현상이 재미있어집니다. 이는 사회 어떤 분야든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왜 어째서 지금의 현상이 저렇게 드러나게 되었는지 역으로 추적해서 파고들다보면 의외의 재미있는 사건들도 만나게 되고 때론 물음표가 100개쯤 찍힐만큼 의아한 동기들과 맞닥뜨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내용들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쓰면서 이 블로그를 통해 카메라와 사진에 관심있는 분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카메라라는 것이 각자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물품이라서 마치 타임캡슐과 같은 느낌을 전해주기도 합니다. 군대에서 사용했던 일회용 카메라도 있고 장농속에서 발견된 한 때나마 아버지의 재산목록 1호였을법한 SLR 카메라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카메라도 있고 옛날 유명 관광지에서 기념품 삼아 판매하던 멋진 풍경이 가득히 담긴 디스크필름도 있을 것입니다. 코닥, 후지, 코니카, 아그파, 일포드 등의 필름제조사 중 이젠 잊혀진 이름으로 남은 곳들도 있습니다. 

혹시 아래의 카메라제조회사 중 직접 사용해봤거나 들어본 제조사는 몇 군데나 되는지 확인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캐논,니콘,미놀타,후지,아그파,코닥,콘탁스,카시오,코시나,엡손,핫셀블라드,코니카,라이카,마미야,올림푸스,파나소닉,펜탁스,폴라로이드,리코,롤라이,삼성,시그마,소니,보이그랜더,야시카,키에프,페드,루비텔,제니트,엘리콘.짜이즈 이콘,펜타콘,린호프,미녹스,미니펙스.

사용해 본 브랜드는 몇 가지나 되고 들어본 브랜드는 몇 개나 되는지 한 번 테스트 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모두 누군가의 추억을 담았을 도구이고 그 자체로도 앤틱하면서도 멋진 느낌을 전달해 주는 좋은 소품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사진과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로 보다 풍요로운 사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