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Z7 로그촬영 되나요?

니콘의 '핫'한 풀프레임 미러리스카메라 Z7으로 영상촬영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카메라 메이커별 미러리스 시장을 놓고 벌이는 각축전이 점점 더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엔 니콘의 Z7을 가지고 동영상 성능 테스트를 해보고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실 분은 바로 아래 플레이버튼을 누르시죠!

(네이버TV 에도 채널개설을 신청했으나 유튜브 구독자가 300명이 안된다고 채널을 못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네이버 스스로의 플랫폼에서 유저를 성장하도록 도울 생각이 없단 뜻이죠... 어처구니가...)

Z7의 정지이미지 품질에 관한 내용들은 많은 유저들이 다루고 있는 내용이므로 

저는 동영상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하는 일 자체가 영상제작이기도 하구요.

"니콘도 로그(LOG) 촬영이 되나요?"

문자 그대로의 LOG촬영을 원한다면 외장레코더를 사용하셔야합니다. 

외장레코더 사용시 니콘 Z7은 무려! 10비트 N-log를 통한 동영상 녹화가 가능합니다. 

다만, 카메라 내부녹화시 동영상 LOG 촬영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LOG와 유사한 설정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이야긴가..."

LOG촬영의 목적 자체가 촬영시 컬러와 빛에 대한 정보손실을 최소화시켜 

후반작업에서 풍부한 색감을 얻거나 후보정을 편리하게 하기 위한 것이죠. 

이 목적에 부합하기 위한 Z7내 기능으로 픽처콘트롤이 있습니다. 

물론 예전 니콘 DSLR시절부터 있던 기능이기도 합니다. 

카메라에 꽂은 XQD메모리로 녹화하고 싶은 경우

이 픽처콘트롤을 잘 활용하면 LOG촬영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감마값이나 색영역 등 세부적인 설정은 불가능합니다)

아래 캡쳐 이미지를 확인해보시죠. 

니콘 Z7의 픽처콘트롤 설정별 히스토그램 분포를 살펴보면 

이와 관련된 이유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픽처콘트롤 모드인 '단조롭게(FLAT)'모드로 설정하면

가장 밝은 부분과 가장 어두운 부분을 중화시켜 

이미지의 전반적인 톤이  중간부분으로 모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내부녹화시

직접적인 LOG촬영은 없지만

픽처콘트롤을 활용해

유사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에반해 다른 모드 설정시 

좀 더 양쪽 끝으로 넓게 퍼지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히스토그램 보는법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 계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다음 영상제작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히스토그램이 양 끝단으로 좀 더 퍼지면서 그래프의 높이는 전반적으로 낮아져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양 끝단 중 오른쪽은 하이라이트(가장 밝은), 왼쪽은 쉐도우(가장 어두운) 이고 

히스토그램의 윗쪽 방향으로 커질수록 컬러,계조 등의 정보량이 풍부하다는 의미입니다.

신뢰성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니콘 Z7을 스마트폰과 함께 들고 직접 손떨림방지(VR) 기능 테스트를 진행해보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폰같은 작은 화면으로 보면 VR기능 효과를 제대로 느끼기 어렵더군요. 

적어도 27인치급 모니터 이상의 크기로 확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각 픽처콘트롤 설정별 영상을 캡쳐한 이미지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유튜브 용박사 채널 구독과 좋아요도 클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user/yongbak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