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상헌은 자결하지 않았사옵니다" - 스포주의
영화 본 이야기 - 남한산성. 결혼 10년. 아들 셋을 키우며 부부간에 함께 영화보러 간다는건 말그대로의 호사(豪奢)다. 쉽지않단 뜻이다. 그런데 지난 추석연휴 기간 중 그럴 기회가 생겼다. 영화의 제목은 '남한산성'어려서 부모님따라 백숙먹으로 찾아갔던 그 남한산성 맞다. 아이가 셋인데, 영화를 본다는건... 호사다 호사. 광해군 시대를 끝낸 인조반정 이후 병자호란과 삼전도의 굴욕까지를 관통하는 이 영화는최근 중국과 미국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망동을 다스려야 하는 대내외적 정세때문인지 몰라도 나름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기세를 몰아가고 있는 중이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3인방은인조 (배우 박해일)김상헌 (배우 김윤석)최명길 (베우 이병헌) 이다. 영화를 끌어가는 주요 캐릭터 중 날쇠(배우 고수)도..
이야기/영화
2017. 10. 10. 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