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스캐너 이야기 (역사와 유형)
필름스캐너, 아는 사람은 아는 장비이지만 모르는 사람은 처음 듣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 사진용장비입니다. 필름면에 노광된 이미지는 현상과정을 거쳐 필름면에 고정되게 됩니다. 현상과정 이후에는 빛에 노출되더라도 거의 변화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이미지를 예전에는 확대기를 통해 원하는 크기에 맞도록 인화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의 사진 인화장비는 사실 100% 디지털기기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필름을 장착하여 사진을 찍고 촬영이 완료된 필름을 다시 감은 후 현상기에 투입하는 과정까지는 예전의 현상과 동일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최신형 인화장비는 이렇게 현상이 완료된 필름을 바로 스캔하여 디지털 출력하는 방식으로 사진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리츠, 후지 프론티어 등의 장비들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하지..
이야기/카메라
2017. 2. 28.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