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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안전하지 않음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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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박사 2017. 3. 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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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년전만해도 인터넷 브라우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였었습니다. 이후 몇몇 브라우져들이 등장하면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아성을 깰지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었는데요. 등장한 몇몇 브라우져들중에서 크롬이 점유율을 높이더니 이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뛰어넘었습니다. 2015년1월부터 12월까지 데스크탑에서 크롬의 전세계 브라우져 점유율이 57.27%였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경우 15.99%로 16.65%를 기록한 파이어폭스에도 밀렸습니다. 한국의 경우 크롬의 점유율은 47.53%이며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경우 44.15%로 두개의 브라우져가 양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인터넷 환경상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어도 크롬의 점유율은 대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많이 사용하는 크롬에 생각지 못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다름아닌 주소창에 '안전하지 않음' 표시입니다.

 

현재 크롬에서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탈에 들어가면 주소창 앞부분에 '안전하지 않음' 이라는 표시가 나타납니다.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포탈사이트가 안전하지 않다는 표시가 나오니 무엇인 문제일까라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반면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들어가보면 위와 같은 주의 문구는 볼 수 없습니다. 자세히 비교해보면 크롬에 안점하지 않음부분에 익스플로어는 http://가 써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로그인을 하고 이용하면 다시 안전함이라는 녹색의 문구와 함께 주소앞부분에 https://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안전함과 않음의 차이가 나오는 것입니다. http란 인터넷에서 하이퍼텍스트 문서를 교환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통신규약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연결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https는 http에 통신의 인증과 암호화로 보안을 강화한 통신규약입니다. 간단히 말해 http에 보안을 강화한것이 https라고 보시면 됩니다. https는 웹서버와 브라우져간 정보를 암호화된 상태로 주고 받는 반면에 http는 정보를 평문으로 주고 받기 때문에 오가는 정보를 중간에 정보유출의 위험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 보안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크롬은 https로 접속지원을 하지 않는 경우 안전하지 않음이라는 경고창을 띄우는 것입니다.

 

일부사이트들에서는 로그인시에 https로 접속되어 보안에 문제는 없다라고 할 수 있지만 크롬 이용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더블어 청와대나 국회 등등의 공공기관 사이트의 경우도 신뢰도에 있어서도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글로벌 기업들과 같이 메인페이지부터 https를 적용하는 것이 좋을 것같다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