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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즈 로우.. 롸우.. 뤄우.. 등등 으로 표시되는 Prores RAW 클립을 Z6 와 닌자V를 통해 경험 해 본지 두어달 쯤 되었습니다. 

이 쯤 되니 내용이 좀 정리가 되네요. 



처음에 업데이트 후 바로 찍었던 영상에서는 살짝 문화충격같은 느낌이었죠. 

이유는 정상노출로 맞춰놓고 찍었던 영상이 파이널컷에서는 한참 노출 오버로 보였으니... 



그래서 파이널컷 컬러 휠 메뉴에서 강제로 톤을 다운시키면서 이게 맞는건가란 생각을 했었는데, 결론은 맥OS였습니다. 

OS버전이 카탈리나 (가장 최신 버전) 쯤 되어야 Prores RAW 파일을 정상적으로 취급할 수 있었습니다. 

(파이널컷을 업데이트 하면서 돈 주고 구매했던 파이널컷 유료 플러그인 3개를 잃었습니다... 안돼요 ㅠ.ㅠ) 



여튼 프로레즈 로우 이자 Prores RAW인  신 문물을 접해본 느낌은 좋았습니다. 

저희집 강아지 찍어놓은 영상이 있는데... 그냥 확실히 색상과 그라데이션이 풍성해 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그냥 맨 눈으로 보더라도 말이죠. 



대신, 엄청난 용량의 압박과 스토리지 공간을 수시로 비워줘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제 작업환경이 나름 4TB X 4 = 16TB 외장 하드렉을 썬더볼트2로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카메라 기술이 발전할수록 RAW의 개념도 넓어질 것 같습니다. 사진의 RAW와는 달리 영상의 RAW는 대놓고 압축이라고 발표하기도 하니까요. 그렇담 앞으론 점점 용량도 줄고 후반에서 작업자의 의도를 반영시킬 수 있는 요소도 많아지겠죠. 



단, 써보니 좋은건 맞는데요.  프로레즈 로우 Prores RAW만을 위해 Z6를 구매하고 리그를 구매하고 F970배터리를 구매하고 닌자를 구매하고 맥을 구매하고 파이널컷을 구매할 생각이신 분은 안계시겠죠? 그 돈이면 중고 시네마 카메라를 구매하시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ㅎㅎ



저야 현장에서 이런 저런 촬영 상황도 있고, 개인적인 작업 욕심도 있어서 사용합니다만 오로지 Prores RAW만을 위해 이 세팅을 준비하겠단 분이 있다면, 음... 좀 더 기다려보시는 것도 답일 수 있습니다. 기술은 계속 발전 중이니까요. 



코로나19 조심하시고,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https://youtu.be/H1DqrCUV47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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